[공연] 니가타시 음악문화회관 릴레이 콘서트

니가타시 음악문화회관에서, 온분(おんぶん)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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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는 니가타의 시민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연주를, 3일간에 걸쳐서 릴레이 형식으로 들려드리는 콘서트입니다.

이번에 18회를 맞이하는 인기있는 기획콘서트입니다!

무대에 처음 서보는 초심자부터, 프로급의 음악가까지 약 100팀의 연출자가,

4개의 코스로 나누어 여러분들께 연주를 보여드립니다.

 

외출하기 좋은 이 가을날에, 하쿠산 공원과 시나노강의 야스라기 제방을 산책하시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음악문화회관에 들려서 음악을 즐겨보시는건 어떠실지요.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하고 풍부한 연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스 소개>

레귤러 코스 : 홀에서 연주경험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

퀄리티 코스 : 제대로 된 음악을 보여주고 싶은 상급자 분

주니어 코스 : 초등학생, 중학생 분

챌린지 코스 : 무대경험 초심자 분

 

# 10월 28일(금)

레귤러 코스  14:00~17:30

퀄리티 코스  18:30~20:00

 

# 10월 29일(토)

주니어 코스  11:00~12:00

챌린지 코스  12:00~13:00

레귤러 코스  14:00~17:00

18:00~19:00

퀄리티 코스  19:00~19:45

 

# 10월 30일(일)

주니어 코스  11:00~12:00

레귤러 코스  12:00~14:00

퀄리티 코스  15:00~18:00

 

<니가타시 음악문화회관 온분 릴레이 콘서트>

일시  2016년 10월 18, 19,20일

회장 니가타시 음악문화회관 홀

주소 우편번호 951-8132,  니가타시 주오쿠 이치방보리 마에도오리초 3-2

〒951-8132 新潟市中央区一番掘通町3-2

TEL  025-224-5811

FAX  025-22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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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니츠(新津)미술관 헤렌드전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명품도자기, 헤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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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렌드전을 개최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너무나도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도자기 사진들에 마음이 이끌려 니가타시 니츠 미술관으로 향했다.

 

 

글을 쓰기 전에, 미리 알려둘 것은

필자는 니가타시 국제교류협회 소속으로 허가를 받고 취재차 전시회를 간 것이기 때문에,

전시회 내부도 촬영이 가능했으나, 원래는 사진촬영 금지이다.

또한 블로그에 사진을 게시하는 것도 모두 니츠 미술관의 허가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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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츠 미술관 전경

 

헤렌드 도자기는, 한국에는 그렇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독일의 마이센,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과 함께 세계 3대 도자기로 손꼽히는 헝가리의 명품 도자기이다.

현재 60여개국에 수출 되고 있고, 미국,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가 주요시장이다.

일단 헤렌드라는 이름은, 헝가리의 작은 마을 이름으로,

약 190년전에 헤렌드라는 마을에 가마를 지어 도자기를 굽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그대로 마을 이름을 따서 헤렌드 도자기라고 불린다.

 

지금 니츠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은 헝가리 본국에 있는 국립공예미술관 국립박물관 개인 컬렉터가 가지고 있는 작품을 헝가리 본국에서 잠시 빌려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살 수 없다고 한다.

물론, 헤렌드 도자기는 아직도 계속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세탄이나 미츠코시같은 백화점에 가면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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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츠 미술관 내부

 

처음엔 독일의 마이센을 모방하면서 도자기를 만들어 간것이 시작으로, 마이센 티테이블 세트 중 컵 하나가 깨지거나 했을 경우에 급하게 보충품을 보급하는 일을 헤렌드가 했다고 한다.

그렇게 처음에는 마이센 모방품을 만드는 일을 하였으나, 점점 세공자들의 실력과 기술력이 늘어, 마이센의 보충품이 아니라, 헤렌드의 독자적인 도자기를 원하는 귀족 고객이 늘어가기 시작한다.

 

또한 1850년대 시기에는 한창 중국풍 동양스타일이 유행했는데,

헤렌드는 동양스타일만을 고집한 것이 아니라, 유러피안과 동양스타일을 절묘하게 조합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낸다.

나비 문양을 넣으면서 중국스타일이 들어갔지만, 절묘하게 유러피안 느낌도 살려,

서양사람들에게도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도자기를 만들어 내어, 1851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만국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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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과 나비 문양이 새겨진 도자기작품

 

그때, 모란과 나비 문양이 들어간 작품이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에 들어 헤렌드에게 디너세트를 주문하므로써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1850년경에 만들어진 모란과 나비문양은 아직까지 헤렌드 도자기 중에서도 인기있는 문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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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사실 정면이 아니라 뒷면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의 크리에이터가 이번 전시회를 구성할 때,

니가타시의 꽃이 튤립이므로, 튤립이 그려진 뒷면으로 전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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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머그컵

이 도자기는 맥주 머그컵인데, 헤렌드 도자기의 특징인

조그맣고 예리한 칼로 도자기를 섬세하게 도려내어 마치 레이스같은 문양을 만드는 투각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그 섬세하게 도려낸 구멍 하나하나 사이에도 자세히 보면 그림을 새겨 놓은것이 보인다.

이렇게 섬세한 표현이 헤렌드 도자기의 특징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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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에 놓여진 도자기 작품들만 이 전시회에서 구입이 가능한 상품이어서,

일반 관람객들도 사진을 찍어도 되는 유일한 곳이다.

살짝 가격을 물어보니 매우매우매우 비싸서 내 월급으로는 평생 사지 못할 금액이었다…^^…

(재차 말하지만, 필자는 니가타시 국제교류협회 주관으로 취재로 갔기 때문에 촬영가능했다! )

 

이 테이블을 세팅한 사람은, 이 세계에서 매우 유명인이라는 기무라 후미씨.

홋카이도 토야코 정상회담 테이블 세팅을 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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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형태를 만들어, 가마에 넣고 구우면 색이 바뀌는데, 그걸 다 치밀하게 계산하여 이런 작품을 만든 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리라.

또한, 프린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두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같은 꽃이라도 조금씩 모양과 색깔이 미묘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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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밑에서 불을 때어 물을 끓여서, 지느러미를 돌리면 물고기 입에서 물이 나오게 되는 재미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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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노동자 작품

헝가리에 사회주의 시대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노동자를 표현한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워낙 역사가 길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작품의 성격이 바뀌는 것도 엿볼 수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소녀마음을 간지럽히는

작품들이 가득한 이번 헤렌드 전시회.

외출하기 좋은 이 가을날, 미술관에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니가타시 니츠 미술관 헤렌드전>

전시기간  2016년 8월 30일 ~ 10월 30일

개관시간 10:00~17:00 (입장가능시간은 16:30까지)

관람료 일반1,000엔

대학생, 고등학생 800엔

TEL 0250-25-1300

주소 우편번호 956-0846, 니가타현 니가타시 아키하구 가와가사와 109-1

〒956-0846 新潟県新潟市秋葉区蒲ヶ沢109番地1 花と遺跡のふるさと公園内 (新潟県立植物園となり)